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포스뱅크가 발표한 신제품 ‘APEXATM G’
포스(POS)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새로운 신제품 ‘APEXATM G’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신제품은 그간 디자인 역량에 따라 포스 업계 최초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법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메인보드를 J1900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 해 기존 제품보다 빠르고 간편해졌다. 또 빠른 터치와 선명한 화면을 위해 P-CAP 터치패널과 LED 백라이트를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포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고객들이 요구해온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및 설계 단계부터 새로운 혁신을 시도했다”며 “향후 고객 중심 디자인 접근 방법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뱅크 제품은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 시장의 저가형 POS 수요와 자영업자의 프랜차이즈 수가 증가하며 보급 대수를 점차 늘려나갔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2014년 국내 POS판매대수 8만5,000여대 중 36%인 3만1,000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 포스뱅크는 해외 주요 전시회 등에서 디자인 선도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중이다. 국내와 해외 주요 밴사 및 대리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회사측은 포스 시장의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동욱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TOP3 포스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신제품과 함께 대리점이 매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클라우드 방식의 포스 서비스, O2O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 매장을 혁신할 수 있는 포스뱅크의 온라인 인프라가 함께 소개 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참석자는 “그 동안 포스시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제조시장으로만 인식됐었는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포스가 새로운 매장혁신의 도구로 재발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날로 어려워지는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