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종갈등 격화...경찰 "저격범은 어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무장경찰들이 매복한 저격범들의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댈러스 시내에서는 최근 흑인 2명이 경찰에게 피격, 사망한 데 항의해 벌어진 가두시위 도중 4명의 용의자들이 경찰을 겨냥해 총을 쏴 경관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이번 사건이 인종갈등의 부싯돌이 될 것을 우려하며 “지금 같은 시기에는 미국인으로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댈러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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