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김수민 의원 모두 구속영장 기각



지난 총선 당시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는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김 의원도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검찰은 광고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해 당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하고 리베이트 은폐 목적으로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두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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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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