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학교에서 찾는 기업가정신’ 참가자들이 단체 놀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해 배우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7월 말부터 전국에서 15차례에 걸쳐 ‘2016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부모와 자녀 등 일반 가족 뿐만 아니라 사제지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가족, 군인, 외국인 등 넓은 의미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전문가 특강과 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 해결책을 찾아보는 ‘가족 창업’, 재미있는 보드게임과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실내 행사와 함께 남이섬, 전통시장, 캠핑장, 농촌 등 특별한 장소에서 기업가정신을 찾아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이 기업가에게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며 “창업에 대한 부모와 자녀 세대의 인식 차이 해소, 도전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무료다. 한 가족(팀)이 4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100명이 정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캠프별로 정해진 자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확인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antreefcamp.com)에서 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기업가정신 캠프 운영팀(02-714-798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