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아이언맨 바이크' 헬로마켓서 판매

박병훈 철인3종협회 부회장
충주대회 성공개최 위해 기증

12일 서울 마포구 헬로마켓 본사에서 박병훈(오른쪽) 한국철인3종협회 부회장이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에게 ‘아이언맨 바이크 HOON(훈)’을 기증한 뒤 다음달 14일 열리는 세계철인 3종 경기협회(WTC) 승인 ‘아이언맨 70.3 충주’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헬로마켓


개인간 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언맨 바이크가 매물로 나왔다.


이번에 헬로마켓에 기증된 ‘아이언맨 바이크 HOON’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자전거 프레임을 생산하는 업체 위아위스(WIAWIS)에서 아이언맨 코스 아시아 최고 기록보유자 박병훈 한국철인3종협회 부회장을 위해 헌사한 자전거다.

박 부회장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세계철인 3종 경기협회(WTC) 승인 ‘아이언맨 70.3 충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이 자전거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 70.3 충주’ 대회는 수영 1.9㎞, 사이클 90.1㎞, 달리기 21.1㎞로 경기 종목이 구성돼 있으며 다음달 14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박 부회장은 “이번 아이언맨 충주 코스에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탑돌이 코스’가 포함돼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바라며 전 세계에 하나뿐인 바이크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순수 생활 스포츠의 상징인 아이언맨 대회와 헬로마켓이 지향하는 가치가 맞아떨어졌다”며 “박 부회장의 이번 기증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쓰였음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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