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조선의 천문학 수준을 가늠해보자

안나미 박사의 '조선의 과학이야기' 선유고서 열려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천문기술 확인

지난 13일 선유고에서 안나미 박사의 고인돌 강좌 ‘조선의 과학이야기’가 열렸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천문학관련 사료를 통해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강의다. 한문학을 전공하고 아마추어 천문학회 회원이자 국립중앙도서관 고서해제위원인 안 박사는 조선시대의 과학서 번역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시교육청과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전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4년째다. 이번 강좌는 영등포평생학습관이 지역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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