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1일 개막, 나윤권·로맨틱펀치 등 ‘문화 공연 줄줄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분위기를 띄울 문화공연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오후 7시 경인국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영화제 개최를 알리는 공연이 열린다.
영화제는 물론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등 부천 4대 여름 축제 개최를 알린다.
밴드 황정민, CLUB505의 리더 유정식, 많은 드라마와 영화 OST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나윤권이 출연해 시민을 한여름밤의 열기 속에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22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천회가 넘는 무대에서 꺼지지 않는 무한동력 에너지를 발산해온 슈퍼키드, KBS ‘TOP 밴드 2’ 준우승에 빛나는 밴드 ‘로맨틱펀치’가 열정 넘치는 공연을 보인다.
23일 같은 장소에서는 BIFAN의 특별상영전 ‘데이빗 보위 추모전: 지구로 떨어진 검은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데이빗 보위 헌정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 모던록의 전설 이승열과 한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라운지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리더 클래지가 결성한 프로젝트팀 ‘욜훈’, 해외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일렉트로 록 듀오 ‘프롬 디 에어포트’가 무대를 빚낼 예정이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14일 “23일 공연에는 올해 BIFAN 상영작 ‘라이브 프롬 올란바토르’의 주인공인 몽골의 인기밴드 모하닉이 국내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올해 20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 BIFAN은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BIFAN 포스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