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사 대상 미래교육을 위한 독서·토론 워크숍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파주 출판도시에서 일반고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교실 수업 변화를 모색하는 ‘독서·토론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책, 당신의 미래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일반고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소통과 공감으로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비경쟁식·상호협력형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최승언 서울대 교수가 ‘인간, 우주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후, 참가교사 간 ‘미래의 삶과 가치, 교육’에 대해 모둠별로 질문과 토론을 진행한다.


워크숍의 주제도서는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채식주의자(한강) △호모사피엔스씨의 위험한 고민(권복규 외) 등이며, 참가 교사는 주제도서를 탐독 후 다양한 질문을 준비하여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교과 간 통합적 사고와 협력적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토론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스스로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을 통해 융합과 통섭, 협력의 경험을 나누게 되는 워크숍”이라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교실 수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