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IPO 성공 수혜-삼성증권

네이버(NAVER(035420))가 자회사인 라인(LINE)의 미국·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라인은 공모가 32.84달러를 27.9% 우소는 42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성장성에 대한 전 세계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보면 라인과 연동될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포털 사업의 성장성에 따라 차별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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