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미·일 상장에 강세

네이버(NAVER(035420))가 자회사인 라인(LINE)의 미국·일본 증시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네이버는 1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0%(1만1,1000원) 오른 7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라인은 전날(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됐다. 공모가 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도 상장된다.

오동환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보면 라인과 연동돼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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