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신저 '팀업' 덕에…中企 1천곳이 웃었다

이스트소프트, 메신저 팀업 1년 사용권 증정 행사에 1,096개 기업 신청
비용 부담 없이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 지원

이스트소트가 진행한 ‘기업용 메신저 1년 라이선스 무상 지원’ 이벤트에 중소기업 1,096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047560)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진행한 ‘기업용 메신저 1년 라이선스 무상 지원’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기업용 메신저 팀업(http://tmup.com)은 ‘팀업(TeamUP)은 △사내 메신저 △프로젝트별 그룹피드(게시판) △문서 등 자료 중앙관리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업무 도구를 제공해 빠른 커뮤니케이션(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15일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이벤트에 전국 각종 산업 분야 중소기업 1,096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도입 비용 없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사의 기업용 메신저 ‘팀업(TeamUP)’의 1년 무료 사용권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신청한 기업은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이 43%, 100인 이하 소기업 37%, 300인 이하 중소기업 11% 등으로, 소호 및 중소기업 시장에서 기업용 메신저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IT·웹·통신, 제조·화학, 서비스, 건설, 미디어·디자인, 기관·협회, 교육, 유통, 금융 순이었며, 특히 IT 관련 분야 기업들의 신청 비중이 전체의 약 40% 이상을 차지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속한 업무를 유지해야 하는 IT 산업 분야의 특성이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벤트 기간 동안 기업용 메신저 구축에 대한 문의는 총 112개 기업에서 접수됐으며, 도입 비용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업용 메신저 팀업의 1년 사용권을 제공해드린 이번 이벤트에 기대 이상의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의 업무 환경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됐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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