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에어매트 등 안전 조치를 취한 뒤 5시간 만인 오후 2시께 A씨를 설득해 옥상에서 끌어내렸다.
A 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