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 “정전 피해 대비해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7일 충남 천안시 전력거래소 중부전력 관제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과 전력설비 안전운영 대책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 중부전력 관제센터는 충청과 강원, 호남, 영남 지역 전력 공급을 제어하는 곳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에는 최대전력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철저한 전력수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태희 차관은 “전력거래소 센터는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전력수급과 계통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계통·수급을 종합적으로 감시·운영하는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사이버 보안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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