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가 자체 개발한 30분 순환운동 매뉴얼에 따라 임직원들이 운동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가 자체 개발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인 ‘30분 순환운동’(30 minutes circular training)이 직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트레이너가 개발한 30분 순환운동은 10개 운동 동작을 반복하고 휴식시간을 최소화하는 간편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에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진대사를 효과적으로 촉진시킴에 따라 체지방 연소 속도가 일반 운동법 보다 3배 이상 빠르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최초로 개발돼 현재까지 500여명이 참여해 체질 및 생활습관 개선에 동참해오고 있다.
강송근(35·FINEX연구개발추진반)씨는 “점심시간 마다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가 커 지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