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건축을 맡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 프라퍼티는 2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총 77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하남시 주관으로 진행된 희망취업박람회에서는 총 2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 2,200여 명이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신세계그룹의 참여로 참가 회사가 4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 수도 2배 수준인 4,000여 명에 달할 것이란 게 신세계 측의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6곳과 H&M, ZARA, 브룩스브라더스, 롱샴코리아 등 협력사 71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각 기업 부스에는 인사·채용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면서 채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해주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앞두고 고용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