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홈런, A.J 그리핀 초구 당겨 “타석에서 봤던 투수”
최지만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떄렸다.
이날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대 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인 A.J. 그리핀의 초구를 잡아당겨 홈런을 쳤다.
경기 후 최지만은 “데뷔 초반 타석에서 봤던 투수였기에 알고 들어가 친 것 같다. 7년간 해왔던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매일 타석에 들어서니까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레인저스에 9대 5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