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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서 교차로 직각 방향으로 오던 시내버스와의 충돌을 피하려던 고속버스가 핸들을 과도하게 꺾으면서 상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상가 안에 있던 종업원 한 명과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근 시간대라 인명 피해가 컸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게 다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음주 측정 결과,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