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Clip] '타인 고민' 이해하는 것이 진짜 창의력

‘기획의 정석’의 저자인 박신영씨는 “타인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창의력이 진짜 일 잘하는, 힘 있는 창의력”이라고 조언한다. /출처=다음tv팟 동영상 캡처



창의력이 강조되는 시대다. 엉뚱하고 기발하고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고의 능력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만을 의미한다면 창의력은 그저 평범한 사람은 발휘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에 그치고 말 것이다. 창의적이 되기 위한 고민은 좋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베스트셀러인 ‘기획의 정석’의 저자인 박신영씨는 ‘타인의 고민을 이해하고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짜 창의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태권도 학원의 수강생을 모집할 때도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학교 폭력이 심하다는데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지는 않나’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을 읽어 ‘호신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태권도 학원’이라고 광고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잘 들여다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 좋은 기획자라는 조언이다. 박씨는 “타인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창의력이 진짜 일 잘하는, 힘 있는 창의력”이라고 강조한다. (동영상 주소: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ldkWkSZRSBw0&clipid=73756478)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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