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영입에 8,500만 파운드 제안…유벤투스 거절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3, 프랑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한 이적료 8,500만 파운드를 거절했다. /출처=구글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3, 프랑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제시한 이적료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270억원)를 거절했다.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전날 이같은 제안을 했으나, 유벤투스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494억원)을 요구하며 거절했다.


포그바는 이미 팀을 떠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이적 성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미 높은 이적료 때문에 포그바의 영입을 포기한 바 있다.

맨유의 이번 제안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과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유벤투스 회장 쥐세페 마로타가 만난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그바는 현재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다음달 6일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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