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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습생 10인 등이 참여했다.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단옆차기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서바이벌이라는 포맷을 버리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프로그램과 멤버들의 색깔을 잘 보여주겠다. 뻔한 가운데, 뻔하지 않는 걸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세가 된 걸그룹 트와이스를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식스틴’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보였다. 이단옆차기는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싶은 게 사실이다. 결과적으로는 다르겠지만, 콘셉트를 ‘벤치마킹’해서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Mnet의 이응구 총괄 프로듀서 역시 “형식 자체는 새롭지 않을지 모른다. 10명의 연습생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10월에 데뷔를 하는데, 몇 명이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지켜보는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디션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오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