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가족 살해 혐의로 체포…검찰 사형 구형
‘W’ 이종석이 살인범으로 체포됐다.
2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첫 회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살인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올림픽 사격 권총 금메달리스트 강철(이종석)은 부모님과 동생 2명을 권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사 철호(박원상 분)은 검찰 조사에서 “사격을 그만두고 컴퓨터 공학 쪽으로 전향하려는 것을 두고, 가족과 갈등이 있었던 걸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그런 짓을 벌인 건 죄를 받아야 한다”고 강철을 압박했다.
이어 철호는 “친구들과 술 마시면서 아버지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 있지? 독립하고 싶었겠지. 그랬을 거야”라며 강철의 혐의를 확신했다.
결국 강철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았다.
[사진=MBC ‘W-두 개의 세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