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이 울트라건설(004320)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2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24부는 지난 20일 열린 울트라건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울트라건설의 회생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호반건설은 이날 회생계획 인가로 울트라건설 인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호반건설은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의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분양에 잇달아 성공하며 시공능력평가 15위의 중견 건설사로 성장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울트라건설은 옛 유원건설 시절부터 토목사업에 강점이 있었다”며 “주택사업이 주력인 호반건설과 토목에 강점이 있는 울트라건설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