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스냅챗 CEO 스피걸과 약혼…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3)가 스냅챗의 CEO 에번 스피걸(26)과의 약혼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출처=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3)가 사진·영상 메시지 서비스 스냅챗(Snapchat)의 CEO 에번 스피걸(26)과의 약혼 사실을 알렸다.

20일(현지시간)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리며 스피걸과 약혼한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배경으로 미란다 커와 스피걸의 모습을 그린 캐리커쳐가 등장한다.


사진 하단에는 “나와 결혼해줘요(Marry me)”라는 문구가 써 있으며 이에 대해 미란다 커는 “나는 ‘좋다’고 했다(I said yes)“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미란다 커와 스피걸은 2014년 루이비통 행사의 저녁 자리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15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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