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방식은 클리오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인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클리오 관계자는 “L투자회사와의 투자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며 “늦어도 다음 주 초에 계약서 서명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클리오는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다. 유명 여배우가 쓰는 제품이라는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1년 새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069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