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와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 ‘망고 소르베 빙수’ 3종(사진)을 판매하고 있다.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는 달지 않으면서도 팥 고유의 풍미가 깊고 팥알이 탱글탱글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이 굵고 풍부한 100% 국산 팥을 사용해 팥빙수의 풍미가 한층 깊어졌다. 기존에 비해 팥의 양을 50% 이상 늘리고 국산 콩가루와 인절미 떡을 사용해 맛은 물론 재료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6,000원.
올 여름 신제품으로 출시한 코코넛 딸리 블라썸 빙수와 지난해 출시돼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은 망고 소르베 빙수는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한 사례다. 두 제품 모두 열대의 뜨거운 햇살을 그대로 먹고 자란 과일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전하면서 풍성하고도 곱게 간 얼음 입자가 입안을 부드럽게 감싼다.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는 사르르 녹는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의 얼음과 깊은 코코넛 맛이 이색적인 빙수로 코코넛 얼음 위에 딸기 꽃이 피어나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망고 소르베 빙수는 부드럽게 갈린 망고 얼음 위에 달콤한 망고 과육이 듬뿍 올라가 진한 망고의 풍미가 일품이다. 가격은 각각 8,000원.
파리바게뜨 측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열대과일 수입량은 48만4,000건으로 전체 수입 과일의 67.7%를 차지해 올 여름 열대 과일을 활용한 빙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라며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와 망고 소르베 빙수가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