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오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해 주요 역사 등에 대해 소방관련 사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본부 점검단이 직접 교통공사에 설치된 사령실 및 시청역, 오류역 등 주요역사를 순회하면서 각 역사별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적정 관리여부, 관리카드 작성상태,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27개역사, 총 연장 27.2km로 개통되며 기관사가 없는 완전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동차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차량을 제작했으며 열차마다 화재감지기 등 소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