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clip]맥주탐구생활-벨기에 맥주 ‘베스트5’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서울경제썸 맥주탐구생활에서 준비한 ‘세계 맥주 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는 ‘벨기에 맥주’다. 지난 편에서 소개했던 독일의 맥주 순수령에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로 벨기에는 다채로운 맥주로 유명하다. 구충섭 비어 소믈리에가 추천한 맥주는 ‘베스트말레 두벨’, ‘트리펠 까르멜리엇’, ‘귀즈 분’, ‘팀머만스 피치’, ‘로덴바흐 그랑쿠르’ 등 총 5가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브루어리를 가진 “벨기에 맥주”

독일과 국경을 접하는 벨기에는 우리나라 충청남·북도의 크기의 지형을 가진 나라로 지형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브루어리 밀집도를 자랑한다. 약 500개 양조장에 약 3,000여개 맥주브랜드가 있을 정도. 벨기에 특유의 맥주로는 람빅(Lambic), 트라피스트 맥주(Trappist Beer), 스트롱 에일(Strong Ale)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벨기에는 맥주와 곁들여 먹는 음식이 발달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독일은 맥주 안주로 소시지나 족발을 많이 먹는 것에 반해, 벨기에에서는 살라미나 치즈를 맥주와 곁들여 먹는다.


▲벨기에 맥주를 마실 때 주의 사항?

벨기에 맥주는 홉과 부재료들이 다양하게 배합되어 있어 맥주를 따를 때 특히 주의해야한다. 탄산과 거품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넘쳐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한 탄산을 방지하는 방법은 첫째 맥주를 빨리 따르거나, 둘째 맥주를 차게 보관했다가 마시면 된다. 온도가 차면 병도 함께 차가워지면서 탄산 기포가 수그러들기 때문이다.

맥주 전문가가 추천하는 벨기에 맥주 5가지와 벨기에 여행을 갈 예정인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여행 팁까지 궁금하다면 서울경제 썸의 생생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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