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8월 18일 개봉을 확정지었으며 7월 25일 프리퀄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부산행’ 포스터와 닮은꼴. 긴급 재난 상황이 발생한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와 ‘모든 것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문구가 ‘서울역’에서 보여줄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서울역’은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중심지 서울역을 배경으로 집을 나온 소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딸은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가 재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집을 나온 소녀는 심은경이, 남자친구는 이준, 아버지는 류승룡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특히 심은경은 영화 ‘부산행’에서도 감염자 소녀 역으로 등장해 압도적 오프닝을 장식했다.

‘부산행’이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중인 가운데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뒤이어 개봉을 결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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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