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숲 힐링영화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학부모들이 관내 서울숲에서 추억을 공유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영작은 ‘패딩’과 ‘계춘할망’, ‘노아의 방주’, ‘콰르텟’ 등 유쾌한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 4편이다.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서울시 거리예술존의 포크송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사전 공연과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바람개비 및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사전 행사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영화제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