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투자한 클리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2일 ㈜클리오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1993년 창업한 화학제품 제조사로 색조화장품·기초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0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424억원보다 150%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4억9,100만원, 17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클리오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계열 세계적인 사모펀드 ‘엘 캐피털 아시아(L Capital Asia·대표 라비 타크란)’로부터 5,000만달러(약 573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클리오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5일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22개사다. 이 중 국내 기업은 19개사, 외국 기업은 3개사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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