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름방학 재활용 체험교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25일부터 율현동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율현동 자동차매매단지 안에 자리 잡은 강남환경자원센터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종류별로 선별하는 첨단시설로 재활용 학습장, 정크아트 전시, 풋살 경기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재활용 체험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총 30회 진행된다. 플라스틱,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제습기, 허브화분, 교통지갑 만들기와 재활용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재활용 선별처리 과정 견학 △재활용품 분리배출제도 안내 △재활용 5종 분리 체험 등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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