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이 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9,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7% 줄어든 수준이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조7,870억원,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1%, 영업이익은 35% 급감한 수치다. 특히 현대위아의 올 상반기 차량부품 영업이익은 1,400억원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38.3% 급감했다. 기계 부분 영업이익도 3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