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국·베트남 방송 공동제작 연구반 회의 열어

27일 베트남 하노이서
양국 간 방송협력 등 논의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한국·베트남 공동연구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이날(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방통위와 베트남 정보미디어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방통위와 베트남 정보미디어부는 양국 간 방송협력을 강화하고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한·베 공동제작 협정 체결과 관련해 공동연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단은 방통위가 마련한 협정문 초안을 토대로 한·베 공동제작 협정에 포함될 주요 항목 및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빠른 시일 내에 3차 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제작 협정 관련 논의를 진척시킨다는 계획이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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