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사진왼쪽에서 네번째)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이 ‘베트남 사업진출 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가 가족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순천향대는 최근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에 연계된 10여개 가족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사업진출 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 베트남 사업진출에 따른 현지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현지 알짜기업들과 개별미팅을 주선하고 가족기업과 1,000여개의 회사가 가입돼 있는 베트남 껀터경영자협회와의 업무협약체결을 돕는 등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베트남 껀터시에 최초로 설립된 한국형 테크노파크인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 파크(KVIP·Viet Nam-Korea Incubator Park)’에 순천향대 가족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업 입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은 물론 공간지원 계획까지 마련했다.
현재 베트남 KVIP에는 순천향존(SCH ZONE)이 별도로 마련돼 6개 사무실이 설치돼 있고 가족기업이 입주할 경우 3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회사간 개별 미팅도 가질 예정”이라며 “1,000여개 회사가 순천향대 가족회사의 목록을 보고 자신들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