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 선정 '2016 대한민국 CEO 대상' - 한광호 웨스코 대표

정전사고 방지하는 솔루션 개발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일조한다

웨스코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웨스코는 순간전압저하나 순간정전으로 인한 생산·제어 설비의 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발전소에서 공장으로 전기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뢰하면 전압이 떨어져 기계가 오작동하거나 멈추는 경우가 발생한다.

웨스코가 만든 순간전압보상장치(TSP:The Second POWER)는 1초~3초 이내의 순간전압강하나 순간정전으로 인한 주요 생산 제어설비의 셧다운을 방지해준다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줄여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웨스코의 제품은 기존 타사 제품보다 15%정도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교체나 유지보수 등이 필요하지 않다.


한광호 대표는 웨스코가 단순히 ‘업계 1위’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새로운 기술 표준을 만들어 독보적인 솔루션을 창조하는 것이 웨스코의 기업 목표”라고 말한다. 그는 고객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신기술 창조, 기업의 지속경영은 절대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최근 웨스코는 15~30분 동안의 정전보상성능을 지닌 무정전전원장치를 비롯해, 중대용량 순간전압보상장치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출시했다. 현재 100% 수입제품에 의존하는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화학 산업 현장에 국산화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30%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한 대표는 에너지 절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전력에너지 절감 및 품질개선은 국내 사정상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웨스코의 제품을 통해 순간전압저하 및 순간정전 등 전력사고 예방은 물론 전력에너지 비용절감, 전력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는 언젠가는 종합 에너지 절감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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