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재 한글본 '정리의궤' 화성 복원 연구에 새지평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토크 콘서트 개최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7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프랑스 국가기관 소재 한글본 ‘정리의궤’에 대한 시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프랑스 현지방문단으로 참석한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 김준혁 교수(한신대학교)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패널로 나와 프랑스 소재 ‘정리의궤’에 대해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프랑스 에 있는 한글본 ‘정리의궤’는 국내에는 없는 판본으로 특히 39권인 성역도(城役圖)는 화성의 주요 시설물과 행사장면이 채색본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목되는 자료이다.

염 시장은 “화성성역의궤의 보완자료로 화성 복원과 연구에 새 지평이 열렸다”며 “수원화성의 복원과 다양한 관광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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