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트위터 '후끈'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트위터 반응/출처=트위터 캡처
헌법재판소가 공직자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관계자 등을 포함시킨 것은 합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데에 트위터가 시끄럽다.

헌재의 합헌 결정이 보도되자마자, 트위터에는 ‘김영란법’이 28일 오후 기준 2,867트윗을 기록하며 실시간트렌드에 올랐다.


한 트위터리안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밥이든 돈이든 뭐든 줄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김영란법 시행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다른 트위터 유저는 “위헌 결정을 내린 4명은 뇌물을 받았나”라며 위헌 결정을 내린 재판관들을 비난하는 의견도 냈다. “김영란법 헌재 결정에 박수를 친다”며 “오늘을 국경일로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 트위터 유저는 “정의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터 등 SNS를 상에서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청렴한 사회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김영란법 시행 자체에는 박수를 보내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은 점차 보완해나가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