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청구 26만6,000건…고용회복세 지속

미국에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가 26만6,000건으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늘었다. 하지만 실업 수준의 기준선 격인 30만 건을 73주 연속 밑돌아 미국의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28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6,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4,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은 1,000건 감소한 25만6,500건으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고용시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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