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혁명(글로리아 스타이넘 지음, 국민출판사 펴냄)=힐러리 클린턴의 멘토로도 유명한 저자는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힘이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자긍심이라고 강조한다. 이혼 가정의 소녀 가장으로 자라고, ‘억울해도 묻어둘 수 밖에 없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등 파괴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자긍심을 발휘해 시련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개인의 자긍심을 외부로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1만6,000원
■앞서 가는 경영자들의 수다(아담 브라이언트 지음, 처음북스 펴냄)=잘나가는 IT·의류·게임회사 대표, 체인점 운영자, 요리사에 이르기까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직 기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비결’에 대해 논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혁신을 하려는 기업문화’를 중시한다는 것. 관료주의에 빠지지 않으려 하고 좀 더 유용한 상품을 만들어내려고 하며 소통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때 기업은 지속 가능하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1만5,000원
■데이터 시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최정묵 지음, 한스컨텐츠 펴냄)=100여 개 사안에 대한 여론조사 데이터를 통해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쟁점들에 대한 한국인의 내밀한 생각을 들여다보는 책. 특히 저자는 데이터 분석 시 개인·집단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 △내적·심리적 요인 등의 성향△외적·환경적 상황 △개인·집단 간의 관계를 따져봐야 한다고 알려주며 그 분석의 실제를 상세히 보여준다. 시간에 따라 한국인의 속마음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추적한다. 1만8,000원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요시 셰피 지음, 프리이코노미북스 펴냄)=위기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저자가 인텔·월마트·코카콜라·디즈니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각 기업의 위기 대응 사례를 살펴본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파괴적 혁신이 난무하고 있는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과연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담겼다. 1만9,500원
■지금 시작해도 주식투자는 복리다(송동현·정수경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전문 투자자인 저자들이 추천하는 투자법은 주식투자를 마치 복리 저축이나 적금처럼 하는 것이다.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쌈짓돈이나 여윳돈을 이용, 2~3% 수준의 수익률을 꾸준히 냄으로써 10년 후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식. 기본적인 주식 투자법은 물론 안정적 수익을 위해 종목을 고르는 법, 올바르고 효과적인 중장기적 주식 투자 방법 등도 담아냈다.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