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 무료 무선 인터넷망(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태산 및 용화산자연휴양림내 어느 곳이든 24시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휴양림관리소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고 보안에 문제가 없다면 향후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도입 시기 등을 고려해 연차별로 각 휴양림에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휴양림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자연의 스마트워킹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숲속에서 휴양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