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폐경인가봐. 여자로선 끝. 난 그냥 사람”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폐경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강민주(김희애 분)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의 몸 상태를 느끼며 친구들에게 “나 폐경인가봐”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주는 “여자로선 끝인 거 같고, 나 이제 그냥 사람인 거야”라고 자조적인 웃음을 보이다가 이내 “눈물 나”라며 신세를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민주는 ‘여자로서 내 인생의 사랑도 이렇게 끝난 걸까. 어쩌면 나도 모른 채 마지막 사랑마저 지나쳐 버렸는지 모른다’고 되뇌며 슬픔에 빠져들었다.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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