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130여명이 대피하고 인근 건물 3곳이 2시간 동안 정전됐다.
광진 소방서는 30일 오후 6시경 광장동의 3층 상가 건물 1층에 화재가 발생해 17분 만에 꺼졌다고 31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로 1층 마트 천장과 식자재, 2층 음식점의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진 소방서 관계자는 “1층 식품창고 천장 내부의 전기배선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우인기자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