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6일 까지 실시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제1차 시범사업 접수결과 80가구 모집에 총 358건이 접수돼 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사업은 집주인이 기존의 집을 허물고, 대학생과 독거노인을 위한 1인 주거형 다가구 주택을 지으면 최대 2억원을 금리 1.5%로 융자해주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2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대구경북(73건), 부산울산(4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주인들의 연령은 평균 56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청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 60대 이상이 63건(52%)으로 나타나, 은퇴세대 신청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이달말까지 최종선정자의 2배수를 예비사업자로 선정하고, 12월초 최종사업자를 선정·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