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된 뮤지컬 ‘페스트(연출 노우성)’를 직접 관람했다.

1일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페스트’를 직접 관람한 서태지는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작품이 더욱 기대됩니다.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서태지의 노래를 20여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달 22일 개막. ‘페스트’ 팀은 서태지가 방문한 날 VIP DAY를 진행했으며 god를 비롯한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했다.

당일 공연은 서태지의 관람소식이 전해지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까지 서태지의 모습을 보기 위해 뮤지컬 ‘페스트’의 공연장으로 몰려들었다.

서태지는 공연 관람 후 ‘페스트’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직접 만나 고마움과 격려의 메시지 보냈다. 배우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한 명 한 명 격려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출처=스포트라이트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