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부산 대연자이 분양

GS건설이 이달 분양에 나설 부산 대연자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올해 부산지역에서 ‘마린시티자이’ ‘거제센트럴자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대연자이’ 분양에 나선다.

대연자이는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가 있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 63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총 965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21세대. 대학가의 특성을 반영해 39㎡, 50㎡, 59㎡, 72㎡, 84㎡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

대연자이는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를 타고 건너면 닿는 대연동 입구에 위치해있다. 바다와 접한 용호만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즐비하고, 이기대 갈맷길을 통해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가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평화공원(3만2,893㎡)과 UN조각공원(1만5,458㎡), UN기념공원(13만3,701㎡)이 이어진다. 모두 합치면 18만2,052㎡(5만5,070평)의 공원을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또 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과 부산문화회관·유엔평화기념관·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시설이 가장 많다.

생활·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5분거리에 메가마트 남천점이 위치해 있고, 부경대 경성대 상권은 풍부한 음식점과 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대천초·대천중·대연고가 접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대연고는 부산의 92개 일반고 중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2015년 졸업생 중에서 95%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해 전국에서도 4번째로 높았을 정도이다.

또 부산 교통의 중심인 해안순환로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해안순환로는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연결되고 신선대지하차도가 개통하면서 해운대에서 남구와 영도구를 거쳐 서구까지 1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졌다.

특히 부산 남구는 해운대를 거쳐 울산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강서구로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부산도시고속도로와 동서고가로가 모두 만나는 유일한 지역이 남구다. 도시고속도로는 경부선으로 연결되어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정관신도시, 대구시 등으로 이동 가능하고, 동서고가로를 통해서는 김해공항과 남해고속도로로 이어진다. 지하철 접근성도 우수하다.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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