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팍스넷이 발표한 IR자료에 의하면, RMS 부문의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RM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팍스넷의 대부분 이익이 이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스탁론 업계 1위인 하이스탁론도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년간 한우물만 파온 이 분야의 독보적 1위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하이스탁론 관계자는 “금융 포털 업체로 알려진 팍스넷이 코스닥에 상장을 하면서 업종이 일부 겹치는 하이스탁론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 12년간 꾸준히 스탁론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철칙과도 같이 지켜지고 있는 고객과의 신뢰, 그리고 주식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춘 상품개발에 기울여 온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시열풍과 함께 스탁론의 인기도 더해 가고 있다. 스탁론은 본인자금의 4배까지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주식자금 렌탈 서비스다. 주로 주식매입과 증권사 신용이나 미수를 상환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자는 최저 2.5% 수준에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