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년 물 금리 1.246%로 사상 최저

1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 치웠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년물은 이 날 0.03bp(1bp=0.01%p) 떨어진 1.24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최근 글로벌 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최근 단기 국고채를 공격적으로 사들이면서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중장기물은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는 연 1,212%로 보합세로 마감했고 5년물은 0.7bp, 10년물은 1.5bp 각각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3bp, 1.6bp 올랐다. 호주 중앙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외부변수가 엇갈려 국내 금리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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