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제 20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과 백년사랑 금혼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각설이 품바 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군민합창경연대회 등 주 무대 공연과 수변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품바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얼음놀이터에서는 얼음조각 퍼포먼스와 얼음족욕, 얼음컵 만들기 등 무료체험이 이뤄지며 수상유리온실에서는 작은 음악회 선율과 연차시음장, 연꽃 카페 등 쉼터 공간이 제공된다. 회산백련지에는 빅토리아 수련, 가시연, 호주 수련 등 1,000여종의 희귀 수생식물이 전시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