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은 6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대회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대15로 패했다. 이로써 신아람은 런던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2분12초를 남기고 동시 찌르기로 첫 득점을 얻은 신아람은 이후 1점 차로 계속 끝려가다 3라운드 1분47초를 남기고 12대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43초 전 동점을 허용, 연장에 들어간 신아람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크리비츠가의 공격에 1점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