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의 관찰자, 박은빈이라 참 다행이다
배우 박은빈이 역대급 흥녀의 탄생을 알렸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모태솔로 오지라퍼 송지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은 지난 6일 방송된 6화에서는 화자가 되어 극을 이끌며 시선을 모았다.
송지원이 지친 하우스 메이트들을 위해 연 수컷의 밤 파티에서는 상상과 달리 송지원의 파트너만 오지 않아 그녀를 좌절시켰다. 하지만 그녀가 좌절에 빠져 있는 건 순간이었다. 송지원이 남자 파트너를 어렵게 파티에 데려온 하우스 메이트들이 어색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망가지는 것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한 것.
좌중을 압도하는 막춤은 물론 맥주 두 캔을 한 번에 마시기, 진실 게임 등의 진행을 맛깔나게 해내는 송지원의 흥은 시청자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파트너를 데려오지 못한 벌칙을 받는 장면에서는 송지원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원 한 복 판에서 원더우먼 의상을 입었다. 박은빈은 과감한 포즈와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장면을 제대로 살려 냈다는 평이다.
방송이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박은빈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박은빈 연기 정말 찰지게 잘한다”, “연기 변신 제대로 통했다”, “박은빈 이번 드라마에서 매력 제대로! 사랑스럽다“, “송지원이 관찰자라 다행이다.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JTBC]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